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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2.3 영어공부법 책 표지


1.2.3 나의영어공부 이성주 작가에 대해서

2002년 목숨 걸고 북한을 탈출한 작가는 대한민국에 와서 17살에 난생 처음 영어라는 글자를 보았다. 17살에 들어간 중학교에서의 첫 영어시험의 점수는 0점 개교이래 신기록을 세우고 꼴찌를 탈출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해보기로 결심한다. 영어 1등 친구의 권면으로 단어장을 씹어먹을 정도로 외우고 문장구조를 알아야 한다는 선생님 말씀에 문법책도 외웠다. 그러나 실력이 늘지 않았다. 고등학교 때는 원어민 선생님이 매일 영어를 공부하라고 해서 어찌 됐든 매일 영어를 공부했다. 호주에서 만난 홈스테이 아주머니는 영화를 20분씩 끊어보라고 해서 보고 스크립트를 읽고 썼다. 다양한 만남을 통해 영어를 공부하고 작가는 자신만의 방법의 영어공부법을 만들었다. 하루 2시간씩 3개월쯤 공부했을 때 원어민과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고 영어의 실력은 나날이 발전해 나갔다. 단지 꼴찌 탈출을 위해 시작한 영어공부는 작가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대학을 가게 되었고 쉐브닝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해외유학의 길에 오를 수 있었다. 플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에 지원을 통해 선정되어 지금도 꿈을 이루어가고 있다. 남들이 늦었다 할 나이에 영어를 처음 접하고 간절하면 하늘이 돕는다는 말도 있듯이 수없는 만남의 축복 속에 작가는 하면 된다라는 것을 삶으로 보여주었다. 이제는 북한의 인권을 위해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소리를 낼 수 있는 자신의 꿈을 넘어 나라의 희망의 목소리를 내어주고 있다.

 

희망을 잃지 맙시다 ! 작가의 삶을 통해 배우다

북할을 탈출에 영어라는 언어를 17살에 처음 접한 작가는 Hope is never lost라는 마지막 문장을 2018년 3월 17일-18일에 두바이에서 개최된 국제교육기술포럼 현장에서 연설을 마치게 된다. 이 포럼에는 앨 고어 미국 전 부통령,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을 비롯한 글로벌 리더들이 강사와 연사로 참석한 엄청난 자리였다. 그곳에서 탈북차 출신의 주인공이 주인공으로 영어로 진행된 연설을 통해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것이다. 작가 스스로도 믿기 어려운 일이라고 회상한다. 그 자리에 서기까지 작가는 어떠한 삶의 과정을 살았을까 결국 놓지 않은 것은 희망이라는 끈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현재의 시간을 살아간다. 우리는 어쩜 희망을 순간순간 잃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단지 영어라는 언어를 통해 작가가 이룬 것들을 말하는 것이 아닌 정말 희망을 잃지 않는 그 태도를 배우고 싶다. 누구는 안될 것이다. 소용없다 또 스스로가 가장 자신을 괴롭히지 않았을까?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그 삶의 태도는 작가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것이다. 아버지를 원망할 수 있었고 자신의 북한이라는 나라를 원망하고 신세한탄만 하고 살 수도 있었을 인생을 내버려 두지 않은 것이다. 작가보다 많은 삶은 산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또 배우게 된다. 그리고 실천이라는 방향을 붙들려한다. 희망이라는 거대한 그림을 그리게 해 준 작가에게 감사드리고 축복한다.  

 

1.2.3 영어공부 실천방법

이성주 작가가 말하는 6단계 영어공부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영어 영상은 여러번 봐도 질리지 않을 만큼 좋아하는 영상을 추천한다. 선택한 영어 영상과 스크립트는 출력해서 준비한다. 영상은 20분 단위로 나누어서 본다. 상영시간이 120분이라면 20분씩 총 6회가 되고 각 회차별 1-4단계를 실시한다. 1단계-노트 맨 위에 시작시간을 쓰고 첫 20분을 자막 없이 보면서 상황과 분위기를 파악한다. 2단계-한글 자막으로 다시 보면서 내용을 파악한다. 표현과 의미를 연결시키는 단계이다. 3단계- 다시 자막 없이 보면서 모르는 부분을 찾는다. 세 번쯤 영상을 보면 어느 정도 말할 수 있는 표현이 있다. 들리는 대로 따라 말해본다. 속도가 너무 빠르다면 0.5배속으로 본다. 잠깐씩 영상을 멈추어 가면서 따라 말해본다. 이때 영상 속 인물이 된 것처럼 실감 나게 말해야 발음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다. 잘 들리지 않는 표현이 있으면 여러 번 돌려보면서 따라 말한다. 세 번 이상 다시 봐도 들리지 않으면 영상을 멈추고 노트에 재생 시간을 써 놓는다. 나중에 확인할 때 편리하다. 영어 자막을 슬쩍 써보고 다시 자막 없이 본다. 노트에 잘 들리지 않는 표현을 쓴다. 자연스럽게 입에서 나올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말한다. 이 과정에서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노트에 적어놓는다. 4단계- 미리 출력해 둔 스크립트를 소리 내어 읽으면서 노트에 필사한다. 스크립트를 베껴 쓰면 잘못 알고 있었던 표현을 익힐 수 있다. 아는 표현이라도 전부 쓴다. 3단계에서 적어 놓았던 단어의 뜻을 영영사전에서 찾아 정의와 예문을 쓴다. 처음 스크립트를 익으면 영상과 같은 속도로 읽기 어려울 수도 있다. 입에 읽을 때까지 반복해서 읽어본다. 3단계에서 잘 들리지 않았던 표현이나 발음하기 어려웠던 표현을 영상으로 다시 보면서 따라 말한다. 1-4단계의 과정이 하루치 공부이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한 번에 공부해야 효과적이다. 이 과정을 하루에 끝낸다. 시간이 오래 걸리면 쉬운 영상으로 본다. 6일이면 120분 영상 한 편의 공부를 마칠 수 있다. 이제 5단계에서 1-4단계를 반복하면서 영상 한편을 완전히 마스터한다. 시간은 사람마다 다른데 약 한 달간의 노력으로 영상을 자막 없이 볼 때의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마지막 6단계는 감상 편을 쓴다. 단어를 찾고 문장을 수정하기 편하도록 컴퓨터로 작성한다. 작가는 애니메이션 세 편을 3개월 동안 보고 나서 영어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가 있었다. 1.2.3 하루에 2시간 3개월이면 영어가 정말로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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