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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무 효능

 

겨울 무 효능

 

무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각종 요리에 단골 식재료인 무는 건강에 정말 이롭습니다. 특히 겨울 무는 그 맛이 달고 풍부합니다. 그 영양 또한 너무 좋아 겨울 산삼이라고도 불린답니다. 겨울에 먹는 무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 줄 뿐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무의 다양하고도 놀라운 효능의 세계를 소개하겠습니다.
겨울 무는 우리의 면역력과 감기 예방에 탁월합니다. 어릴 적 겨울철에 감기가 걸리면 어머니께서 무를 갈아 즙을 내어 꿀과 함께 섞어서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겨울철 무에는 비타민C와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고마운 채소입니다. 감기로 기침 가래현상으로 힘들 때 무를 잘게 썰어 삶아낸 물을 꿀을 섞어 꾸준히 먹으면 가래가 제거되고 기침이 사라집니다. 생으로 먹어도 아삭하고 달기까지 해서 즐겨 먹기도 한답니다. 겨울 무는 천연 소화제입니다. 무 안에는 소화 작용을 돕는 천연 소화효소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우리 옛 선조들은 무를 약재료로 사용했는데 무 안에 풍부한 비타민 무기질등은 소화불량, 위장장애의 현상을 완화시켜 줍답니다. 무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칼륨이 풍부합니다. 칼륨은 혈압을 정상적으로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에도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입니다.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나요 무는 변비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무에 함유된 식물성 섬유소는 장 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개선해 주고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입니다. 무는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탁월합니다. 무에는 피부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비타민C, 섬유소, 아미노산, 무기염류, 포도당등이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멜라닌 색소 침착을 막아주고 미백효과에도 좋습니다. 무는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껍질에 비타민C의 함량이 무속보다 2배나 많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서 껍질도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항산화물질은 간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간의 해독과정을 더 원활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무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무에 포함된 칼슘, 인, 마그네슘등의 미네랄은 뼈를 튼튼하게 해 주고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이처럼 그냥 하얀 채소인 것 같은 무의 효능을 놀라울 정도입니다. 겨울철 대량으로 만드는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에 무가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이유를 충분히 알게 되었습니다. 김치의 재료뿐 아니라 무로 만드는 무김치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맛있게 먹는 요리입니다. 다음은 겨울에 먹으면 더 건강한 무의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울 무 먹는법

무, 무청, 껍질 어는 것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겨울무의 효능은 탁월하고 건강에 좋습니다. 무의 영양의 다 흡수하기 위해서 먹는 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무는 반드시 껍질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의 껍질의 비타민C가 무의 속의 비타민C의 2배라는 것은 앞에서도 말했습니다. 무의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식물성 화학물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파이토케미컬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위해 꼭 필요하고 혈관 질환예방과 노화 예방 심지어 암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의 껍질이 이처럼 우리 몸에 유익하니 흙이 묻어 있다고 해서 깎아서 버리는 일은 이제 멈출 것입니다. 또한 무의 줄기 부분인 무청은 맛은 물론이고 영양가도 풍부하기에 버리지 않고 먹어야 합니다. 무의 함량보다 비타민C가 4배 이상이란 것을 안다면 버리지 않고 꼭 요리를 해서 드실 것입니다. 무청으로 만든 각종 요리는 맛도 뛰어나서 한국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답니다. 겨울 무를 먹는 또 한 가지의 방법은 말려서 즉 건조해서 먹는 것입니다. 무를 잘게 썰어 말려 무말랭이로 , 무청은 말려서 시래기로 먹을 수 있는데 일반적인 무의 맛과 다른 맛이기에 또 다른 무의 매력을 알 수 있습니다. 말리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답니다.  무를 잘게 썰거나 네모난 모양으로 썰어서 햇빛에 말립니다. 도시에서는 해가 잘 들어오는 베란다가 적합하고 주택이나 시골이라면 좋은 공간이 충분합니다. 요즈음은 건조기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12시간 정도 말리면 됩니다. 무말랭이 무침이나 무말랭이 차로 먹을 수 있습니다. 무청 말리기는 좀 더 정성이 필요하답니다. 무청은 그늘 진 곳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 좋습니다. 베란다라면 빨래 널어줄 때 쓰는 줄을 준비하고 잘 씻은 무청을 가지런히 널어줍니다. 빨래 건조대를 이용해서 말리는 방법도 좋습니다.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 3달까지 말리는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잘 말려줄수록 깊은 맛을 내는 시래기로 완성되는데요 시래기 된장국, 시래기 무침등으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답니다. 무와 무청을 말리고 냉동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깍두기 레시피

깨끗이 씻은 무 3개를 준비합니다. 껍질의 우수한 영양성분으로 벗겨내지 않습니다. 먹기 좋게 네모난 모양으로 일정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큰 볼에 담아 소금, 설탕 각각 반컵 골고루 뿌려 절여줍니다. 30분 정도가 적당하고 중간에 한 번씩 섞어주어 골고루 절여줍니다. 절여주는 동안 양념을 준비합니다. 양념은 다진 마늘 1컵, 멸치액젓 1/3컵, 설탕 1컵, 고춧가루 3컵, 새우젓 3큰술, 꽃소금 2큰술, 다진 생강 1큰술을 적당한 볼에 담아 섞어줍니다. 이때 찹쌀풀이나 밀가루 풀을 넣어줍니다. 물 2컵에 찹쌀 3큰술 또는 밀가루 3큰술을 섞어 끓여줍니다. 불의 세기는 약불입니다. 보기에 풀처럼 만들어지면 불을 끄고 식혀 줍니다. 양념에 식힌 찹쌀풀 또는 밀가루 풀을 섞어줍니다. 30분간 무가 다 절여지면 물기를 체에 밭쳐 빼줍니다. 절여진 무에 양념을 잘 버무려 줍니다. 대파 2-3대를 잘라 섞어줍니다. 먹기 좋게 완성된 깍두기는 실온에서 하루정도 두고 냉장고에 보관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먹으면 좋습니다. 겨울무는 단맛이 좋아 밥반찬은 물로 각종 국물요리와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 깍두기 외에도 무로 만드는 여러 요리를 활용해서 건강을 챙기고 추운 겨울 면역력을 키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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