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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는 봄과 가을이 제철인 해산물로,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 꽃게가 가장 맛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암꽃게가 알이 꽉 차 있어 식감과 맛이 뛰어납니다. 이번에 편스토랑에서 배우 류수영이 만든 꽃게 무침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으면서도 입맛을 살릴 수 있는 꽃게 무침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류수영 양념꽃게 무침 재료
- 냉동꽃게 (중간 크기) 2-3마리 약 1kg - 손질된 꽃게가 더 간편
- 물 150ml , 식초 4큰술 - 비린내 제거용
꽃게무침 양념장 만들기 (큰 술=밥수저)
- 양조간장 14큰술
- 고춧가루 8큰술
- 설탕 6큰술
- 식초 2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다진 생강 듬뿍 1큰술
- 대파 1대
양념장은 취향에 맞게 조금씩 조절해 주세요
류수영 양념꽃게 무침 만드는법 (초스피드 레시피)
1. 꽃게를 손질합니다. 저는 급 냉동시킨 꽃게를 사용했습니다. 손질 시 꽃게의 날카로운 부분에 찔릴 수 있으니 조심히 다뤄야 합니다.
2. 물 약 150ml 정도를 볼에 담아 손질한 꽃게를 넣어줍니다. 이때 식초 3-4큰술을 넣어주면 살이 더 단단해지는 작용을 해줌과 동시에 살균효과도 있습니다. 약 20분 정도 담가둡니다.
3. 꽃게를 담가두는 시간 동안 꽃게 양념을 만듭니다.
여기서 꿀팁 설탕대신 저는 매실액과 시중 배즙을 사용했습니다. 식초도 한 스푼 정도 넣어주어도 됩니다.
배즙은 30ml~ 50ml 정도 넣어주면 풍미와 달달한 맛을 더 해줍니다.
4. 양념장을 볼에 담고 손질된 꽃게를 넣어 조물조물 살살 무쳐줍니다.
5. 바로 먹어도 좋지만 냉장고에 2-3시간 숙성시키셔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마무리
꽃게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해산물로, 특히 꽃게 무침은 간장게장보다 짧은 시간 안에 신선한 꽃게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입맛을 되살려주는 매력적인 요리로, 생각보다 간단해 처음 도전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습니다. 꽃게가 제철인 봄과 가을에 꼭 한 번 꽃게 무침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