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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사진
파의 효능, 파 손질과 보관법,파의 종류

 

음식에 있어서 결코 빠지면 안 되는 식재료는 바로바로 파입니다. 파는 그 효능에 비해 그 중요성은 요리의 마지막에 맛을 내는 것에 사용되는 식재료로만 치부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파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건강상의 이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파의 요리에 대한 감칠맛을 내는 것 이상의 역할을 가진  파의 효능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의 효능

싱그런 초록의 줄기를 가진 파는 영양분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파는 칼슘과 철과 같은 미네랄뿐만 아니라 A, C, K와 같은 필수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여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크게 기여합니다. 비타민 A는 시력 건강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C는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며, 비타민K는 혈액 응고를 돕습니다. 파가 우리 식사에 꼭 필요한 이유랍니다

또한 소화를 돕는 천연 치료법을 찾으신다면 바로 파를 찾으면됩니다. 이 싱그런 초록 파에는 건강한 소화기관의 핵심 성분인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섬유질은 규칙적인 배변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다양한 장내 유익균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샐러드에 잘게 썰든 볶음 요리에 넣든, 또 각종 국의 마무리에 넣는 파는 소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식재료입니다. 파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과의 싸움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영웅입니다. 케르세틴과 알리신과 같은 항산화 물질로 가득 찬 이 녹색의 파들은 활성산소와 싸워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특히 케르세틴은 항염증 작용을 해서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리에 파를 첨가하면 맛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산화 스트레스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합니다. 파의 단순히 요리의 감칠맛과 시원함을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영양소를 가득 담은 영양강자로 소화를 돕고 항산화 보호를 제공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귀한 식재료입니다.

 

파 손질과 보관법

영양을 가득담은 파의 손질과 보관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우선은 신선한 파를 고르는 것이 제일 핵심입니다. 파의 녹색 부분이 눈으로 보기에 탄력 있고 생기가 있을수록 신선하다는 뜻입니다. 구입한 파를 손질할 때는 첫 번째로 겉의 초록잎을 제거해야 합니다. 시든 부분이나 흙이 묻은 부분을 잘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뿌리 부분도 잘 잘라 흙이 모두 제거될 때까지 물에 담가두면 좋습니다. 불순물이 제거된 뿌리는 잘 말려 육수에 사용하기도 하니 버리지 않고 냉동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제 잘 손질된 파는 신선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끗이 씻고 물기를 모두 제거 후 적당량으로 잘라줍니다.  냉장, 냉동보관이 용이한 적당한 통이나 지퍼팩에 보관합니다. 보관 시 키친타월로 감싸주어 혹시 남아있을 수분을 제거되게끔 해야 좀 더 오랜 기간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의 야채칸에 잘 넣어둡니다. 오래 두고 사용할 것이라면 냉동보관을 추천합니다. 냉동보관 시는 요리 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게 잘라 락 앤락 용기에 보관하면 더욱 좋습니다.

 

파의 종류

대파

가장 일반적으로 우리가 볼 수 있는 파로 대파라고 부릅니다. 길이가 40cm 이상으로 여름과 겨울에 수확되는 대파는, 그 강렬한 맛과 향으로 국물 요리에 시원하고 감칠맛을 더해주며, 볶음 요리에는 향과 풍부한 맛을 더해주는 필수 재료입니다. 대파는 농사 지으며, 여름 대파와 겨울 대파로 나뉩니다. 생소하지만 대파의 마니아층을 대파로 김치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쪽파

쪽파는 대파와는 달리 얇고 길이가 30cm 이내로, 뿌리 윗부분이 타원형으로 돋보입니다. 어떤 토양에서도 잘 자라 수확이 쉬우며, 그 특유의 달콤하고 순한 맛으로 대표적인 파 요리인 파김치와 파전 등에서 핵심 재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농가에서도 많이 재배되어 요리의 마지막을 초록의 색으로 예쁘게 수놓아줍니다.

실파

다른 파 종류 중에서도 가장 가느다란 어린 대파로, 일자모양의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식감이 부드러우며 수분 함량이 적고 매운맛이 덜해 양념과 각종 요리의 고명, 나물의 마지막에 색과 모양을 내는 데 사용됩니다. 수요량이 적어 소규모로 재배되지만, 그 독특한 매력으로 각종 요리에 색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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